스팸차단 앱 '후후'를 서비스하는 후후앤컴퍼니가 9일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 검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근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경찰 공용 번호를 식별하기 위한 조치로, 후후 앱 이용자는 경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 후후앤컴퍼니는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 협약을 맺어 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 약 1,500건을 제공 받아 월 약 750만 건의 전화 및 문자 발신을 사전에 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