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한지형 마늘 '청산' 품종 출원

충북농업기술원, 한지형 마늘 '청산' 품종 출원

bluesky 2021.01.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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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단산', '단산3호', '태주', '통통'에 이어 다섯 번째로 추운 한지형 중부지역에 적응력이 높은 신품종 마늘 '청산'을 보호출원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산은 단양재래종 주아 무게 0.3g보다 2배 이상 무거운데다 파종 1년차부터 쪽으로 나누어지는 특성을 지녀 파종한 해에 씨마늘로 사용할 수 있다.

정재현 마늘연구소 환경이용팀장은 "청산 품종을 출원하면 국립종자원에서 향후 2년간 재배 심사를 통해 품종등록 절차가 이뤄진다"며 "지역 마늘 농가들이 손쉽게 재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적합한 재배법 확립과 우량 종구 증식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