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을 위해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을 꾸린 데 이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투기 세력에 칼을 뽑았다.
백미영 전주시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장은 "불법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투기를 뿌리 뽑겠다"며 "서민과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잃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앞서 투기가 의심되는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최근 1년 동안 아파트 거래 3명 중 1명은 타지인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