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공정한 수사와 고위공직자 부패 일소는 국민의 열망이다. 이러한 역사적 과제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배와 방명록 작성을 마친 김 처장은 ' 복수 제청과 관련한 야당의 비판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지금 그 질문은 여기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현충원에 참배하러 왔기 때문에"라며 즉답을 피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엄동설한이고 혹한이지만 따뜻한 봄날이 꼭 올 것으로 믿는다. 역사의 봄날이"라며 "1996년 시작된 공정한 수사에 대한, 또 고위공직자 부패 일소에 대한 국민의 열망. 역사적 과제를 이룩하기 위해 공수처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