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8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RO 방식의 해수담수플랜트 건설이 확대되는 중동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면서 "2025년까지 약 28억달러로 전망되는 중동 지역 RO방식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쿠웨이트 도하 1단계, 2017년 사우디 쇼아이바 프로젝트, 2018년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이번에 사우디 얀부 4단계 프로젝트 공사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