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 추진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조건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보조금 지원액도 기존 500만원보다 200만원을 늘린 700만원을 지원한다.
신항식 환경정책과장은 24일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줄이고, 친환경 LPG차량이 늘어나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가 저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안산시에 등록된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LPG차량을 구입해야만 보조금이 지원됐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올해는 폐차하지 않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례조항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