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 한 종교 관련 중·고교과정 기숙형 비인가 국제 학교 교직원과 학생 127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돼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국제 학교 학생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 교직원을 검사한 결과 30대 교직원 1명과 10대 학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전수 검사에 나섰으며, 검사결과 모두 11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