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이 한·일 중간수역인 제주도 동남쪽 해상에서 해양조사에 나서 우리 해양경찰청 경비함정과 대치하는 상황이 또다시 발생했다.하지만 일본 측량선은 해경 측 요구를 무시한 채 해양조사를 이유로 인근 해역에서 계속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리 해경이 이 해역에서 일본에 조사 중단을 요구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