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취업난에 직면한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 규모와 일정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문제는 경영구조상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던 공공기관들이 채용일정과 규모를 무리하게 잡으면서 내부 인사구조와 재정구조가 파행을 빚고 있다.특히 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 신규채용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신입직원 규모가 제한적인 공기업들의 평가가 낮아지는 악순환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