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가 지난해 쿠웨이트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탈북해 현재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평양외국어대학 아랍어과를 졸업한 류 전 대사대리는 북한 외무성에서 근무한 엘리트로 북한의 주요 무기 수출국인 시리아 등 중동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다고 한다.다만 관계당국은 류 전 대사대리의 탈북 및 국내 입국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