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던 저유황선박유 수익성이 기지개를 켜면서 국내 정유업계과 해운업계가 화색을 띄고 있다.지난해 2월 t당 511.5달러에서 3월 333.5달러로 떨어진 이후 10월까지 200달러대를 기록했던 저유황유 가격의 상승곡선은 정유업계에 호재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악화됐던 저유황유 수익성이 가격 회복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