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인권위 직권조사 결과, 제 마지막 희망"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인권위 직권조사 결과, 제 마지막 희망"

bluesky 2021.0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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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피해자인 전직 비서 A씨가 "인권위 직권조사는 마지막 희망"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안희정·오거돈의 위력 성폭력 사건 이후 또 다시 박 전 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이 드러났고, 지금도 어디에도 일어나고 있을 위력 성폭력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필요한 때"라며 "안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권조사 결과는 중요한 역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7월 공동행동이 박 전 시장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 등과 관련해 직권조사를 요청한 이후 조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