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지역 모든 교회가 다음달 6일까지 예배 및 기도회, 소모임 등 모든 모임을 중단키로 했다.

25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서천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를 방문, 오전 25일부터 다음달 6일 자정까지 13일간 서천군 지역 내 모든 교회의 예배, 기도회, 소모임 등 모든 모임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효섭 서천군기독교연합회장을 포함한 임원단은 이날 노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실질적이고 자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모임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