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오전 10시께 정의당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발표한지 12시간 만이다.
심 전 대표는 "스스로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또, 다른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내준 장혜영 의원에게 깊은 위로와 굳건한 연대의 뜻을 보낸다"며 "장혜영 의원이 온전히 회복되어 당당한 의정활동을 펼칠 때까지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