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그린 뉴딜 경험과 성과, 세계 각국과 공유할 것"

文대통령 "그린 뉴딜 경험과 성과, 세계 각국과 공유할 것"

bluesky 2021.0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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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적응'은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혜이자, 인류가 기후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파리협정은 '온실가스 감축'에 주목했던 과거의 노력에 더해 모든 당사국이 함께하는 '기후적응'을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요소로 규정했고, '인류와 지구를 위한 기념비적 승리'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 국민들은 자신이 좀 불편해도 자연과 더불어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적응하려는 인류의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왔다"며 "파리협정 체결 전인 2009년 '국가기후변화 적응센터'를 지정하고 2010년부터 5년 단위의 기후적응대책을 수립해 실천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