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종교단체 소속 비인가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질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광주 북구 신용동 소재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교직원, 학생과 가족 2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해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열방센터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됐기 때문에 상황에 엄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