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헤어진 아들, 생각하지 않은 날 없어"

"28년 전 헤어진 아들, 생각하지 않은 날 없어"

bluesky 2021.0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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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아들과 이별한 어머니 김희숙씨의 목소리는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내 떨려 왔다.

그는 "오전 11시 경, 아주머니가 '혹시 경진이를 데리고 갔나'고 묻길래 '어떻게 내가 데리고 가냐'며 바로 그 곳으로 향했다"며 "가서 바로 신고했지만 찾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씨는 아들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만날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