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사법시험의 가치와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임시조치라도 하고 싶었다"며 "이미 로스쿨이 도입돼 시행 중인 만큼 원점으로 회귀하긴 어렵지만 법무부장관으로 일할 수 있다면 임시적으로라도 구제조치가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사법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2016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박 후보자 오피스텔 앞에서 한 고시생이 박 후보자에게 사시 존치 관련 면담을 요구했다가 박 후보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