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는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을 현 수준의 2배 규모로 증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체외진단에서 유일하게 체내로 들어가는 스왑 특성 상 높은 허가기준과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노블바이오의 수송키트는 기술력과 전 공정 자체 생산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1월 주문량은 월 1억4000개로 월마다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빠르게 증설을 완료하고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4분기 신속진단키트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화항체 진단키트 등 새로운 진단키트들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돼 노블바이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