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예정지 '땅 투기'에 힘 합친 행안부·세종시 공무원들

개발 예정지 '땅 투기'에 힘 합친 행안부·세종시 공무원들

bluesky 2021.04.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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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과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개발 예정지 정보를 입수하고 공동으로 땅 투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부동산 투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4일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세종시청 공무원의 투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행안부 공무원들과 손을 잡고 세종시 공공시설 개발예정지에 땅 투기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