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 "서울시 권력형 성범죄 전담기구를 반드시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 조직에 객관적 시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서울시 권력형 성범죄 전담기구를 반드시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셀프 조사, 자체 처벌이 아닌 무관용의 원칙으로 일관되게 대응하도록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하겠다"며 "서울시가 권력형 성범죄 근절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