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얼굴의 소녀가 앉은 자세로 한쪽 손은 무릎, 한쪽 손은 얼굴에 기대고 생각에 잠겨 있다.치마저고리 앞으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조용히 정면을 응시한 소녀도 보인다.가나문화재단은 이들을 포함해 12명 작가들 작품을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전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