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코로나19 이후의 서울도 도심중심의 중앙집중에서 인구 50만명 기준의 자족적인 21개의 컴팩트 앵커로, 다핵분산도시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21분만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도시, 서울이 시민의 삶이 경쟁적이고 대량소비적인 삶에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환경과 함께하는 삶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쓰기는 일상의 삶이 될 것"이라며 "서울 시민의 일상이 집중적이고 중앙집권적인 것에서 서울을 21개 컴팩트 앵커, 분권형 다핵분산도시로 재구성해 인구 50만명 정도의 분산형, 자족형 도시로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시민의 삶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