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5일 2021년도 주요업무 보고의 일환으로 수정산터널배수지 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현장방문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물론, 시 관계자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원들이 배수지 안에 직접 들어가 균열부 등을 확인하고, 누수 원인 및 관리실태, 보수공사 공법 적정성 등에 대한 질의와 함께 당초 계획 대비 지연된 공사 일정 등을 지적하였으며, 시 관계자에게 누수로 인한 인근 주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의원들은 배수지 현장을 둘러본 후 누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면담을 통해 그간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