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연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박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시절부터 추진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5+2 경제권의 핵심이 동남권신공항이었다"라며 "그런데 이를 좌초시킨 것을 두고 오히려 부산을 위한 것이었다고 하니 이런 후안무치가 어디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형준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이었음에도 가덕도신공항 무산을 막지 못하고 어떤 목소리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부산시민에게 사과부터 하라"면서 "부산시민들은 국민의힘과 박 후보가 한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