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의료계에 접종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에서 "짧은 기간에 여러 백신을 다양한 장소에서 접종해야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과 시설에서는 다수의 접종인력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가 공공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지만 민간에도 경험 많고 수준 높은 의료인력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1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