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일대에서 4?3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 기념일을 맞아 태극기 독립만세 퍼레이드를 펼친 후 팔의사창의탑을 참배했다.
삼진연합청년회이 주관하고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등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2년 전 오늘, 마산 삼진 지역에서는 약 8,000명의 민중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같은 날 진해 웅동? 웅천 지역에서도 약 3,000명이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켜 그들의 흰 옷자락이 온 산을 하얗게 뒤덮었다고 전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