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현 시대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은 다자주의를 유지하고 실천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을 했지만 아직 국제무대 활동이 본격적이지 않은 만큼 그 동안 다져놓은 중국과 다자주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또 다자주의의 핵심은 국제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작은 집단'이나 '신냉전'으로 서로 배척·위협하면 인류가 직면한 공통된 도전에 대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