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유골함 ‘사골곰탕‧오뎅탕’ 모욕한 누리꾼…경찰 수사도 조롱(종합)

침수 유골함 ‘사골곰탕‧오뎅탕’ 모욕한 누리꾼…경찰 수사도 조롱(종합)

bluesky 2021.01.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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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9일 이틀째 물에 잠긴 유골함에 유족들은 울음바다가 됐다.

이 침수된 유골함에 대해 '사골곰탕' '오뎅탕' '미숫가루' 등으로 표현해 고인과 유족을 모욕한 혐의로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네티즌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5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추모관에서 폭우로 유골함이 침수된 사고와 관련, 온라인에서 이를 모욕한 누리꾼 6명에 대해 경찰이 최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