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직장 13명 집단감염…장시간 근무·함께 식사

서울 중구 직장 13명 집단감염…장시간 근무·함께 식사

bluesky 2021.0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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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재 직장에서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나 사무실은 자연 환기가 어렵고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확진자 간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함께 식사한 회사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동료와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조사 중"이라며 "서울시는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시설에는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