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의원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청 과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2019년 11월 구의회 의원인 B씨를 양팔로 끌어 안은 후 오른쪽 귀 부위에 뽀뽀를 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에서 A씨 측은 "피해자를 끌어안은 것이 인사에 불과하고, 피해자의 오른쪽 귀에 뽀뽀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