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이달 미국의 정권 교체 이후 첫 국제 연설에서 지난 도널드 트럼프 정부 4년 동안 "민주주의가 영구히 손상상됬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미 포브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폰 데어 라이엔은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사전 회의 연설에서 "1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미 트럼프 정부가 유럽 자동차 제작사에 징벌적 관세를 매길지 걱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 자체가 지난 4년 동안 영구히 손상됐을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