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6일 GS건설에 대해 분양 시장 호조와 입주물량 유지, 월등한 마진 등으로 주택 부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주택부문 GPM이 25~30%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택 마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면서 "4분기 마진에는 준공정산이익, 이익 공유, 착공 현장의 원가율 현실화 등 일회성 요인이 녹아있으나 분양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2021년에도 입주물량이 줄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택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21년의 분양공급 증가로 향후 1~2년 동안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주택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높아진 현 시점에서 이를 이어받기 위한 신사업 부문의 성장 그림이 그려진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