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미투' 관련 법적분쟁이 3년 만에 마무리됐다.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는 A씨가 조재현을 상대로 낸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이후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주간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고, 항소 마감일이 지나 1심 판결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