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 7일로 다가온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로써 민주당에서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내 후보로 변 대행에 앞서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과 박인영 민주당 부산시의원의 3파전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변 대행은 이날 퇴임사에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내 고향 부산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자 보람이다"라며 "누구도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던 가덕신공항과 2030 월드엑스포가 당당하게 자리 잡는 등 우리는 지금 새로운 부산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직원들도 이에 대해 자부심을 품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