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26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조선 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총선에서 당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고 의원 지원유세를 통해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준다"고 했다는 것을 언급한 조 의원은 "이런 게 '금권 선거'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