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인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정보 활용 대중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지상국 시스템에도 탄력적 컴퓨팅, 원활한 접근성, 안정적 데이터 보관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의 활용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의 '그라운드 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비탈' 등 클라우드 기반의 지상국 시스템이 개발돼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합류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우주·드론 전문기업이자 국내 항공우주 지상국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저궤도 및 정지궤도 위성의 각종 지상국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시험용 달 궤도선 프로젝트의 지상국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