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개월 동안 개최한 '2020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657명의 취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비대면 박람회가 효과적으로 구인·구직을 지원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기존 대면 박람회와 비교해 비용은 적게 투입됐으나 방문객이 4배나 많았으며 채용 건수도 거의 대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안정적인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부산형 일자리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