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팔마비'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26일 밝혔다.
허석 시장은 "순천 팔마비의 역사 속에는 지방관의 공직 윤리와 함께 청렴 정신을 지켜온 순천 시민 정신이 들어있다"며 "이번 팔마비 보물 지정을 통해 청렴문화가 시대의 화두로 부상하기 바라며, 팔마비와 청백리정신의 보존·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천 팔마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