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에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재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선 "단순히 금전적 지원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일자리 부족, 주거 불안, 경력 단절, 양육부담, 교육문제 등 복합적인 사회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저출생 대책도 종합적이어야 한다"며 "결혼부터 보육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었으나 여전히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안전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