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엽 전무가 26일 제 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고객에게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디자인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디자인 가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전무는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저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준 멘토들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자동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