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文대통령에 "비핵화, 공동 이익에 부합...적극 지지"

시진핑, 文대통령에 "비핵화, 공동 이익에 부합...적극 지지"

bluesky 2021.01.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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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 실현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지지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청와대는 28일 밝혔다.

시 주석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고 했고, 문 대통령도 "양국이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화상회의로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을 진전시켜온 것을 평가한다"며 "한·중 FTA 원협정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협정 타결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선, 문 대통령이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P4G 정상회의에 중국의 참여를 요청했고, 시 주석은 "P4G 회의를 중시한다. 한국 제의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