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49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직장과 가족·종교시설 등에서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도민을 비롯한 체류객들은 소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1주년 맞아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년의 경험을 동력으로 삼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