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기업인 도시바에 투자한 외국 투자자들이 도시바의 '몸값'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행동주의 펀드인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도시바 측에 서한을 보내 "CVC캐피털파트너스가 도시바 인수를 위해 제안한 가격은 회사의 가치에 비해 낮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CVC캐피털파트너스는 도시바를 2조3000억엔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