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가뭄의 복잡한 특성을 하나의 통합 지표로 나타낼 수 있는 위성 기반 가뭄 모니터링 기법을 개발했다.
또 해당 가뭄지수 모니터링 기법을 동아시아에도 적용한 결과 동아시아의 대표적 가뭄 피해 사례도 잘 설명했다.
공동 제1저자인 손보경 UNIST 도시환경경공학과 석·박사통합 과정 연구원은 "이 기술은 기존 관측소 기반 가뭄지수인 종속변수와 위성 기반 가뭄 인자인 독립변수간 상관성을 이용해 새로운 지수를 생산하는 방식"이라며, "가뭄뿐만 아니라 여러 종속 변수의 특성을 하나의 지표로 표현할 필요가 있는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