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시설 단체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업종별로 형평성이나 현실에 맞지 않다며 재차 반발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밀집효과'로 감영 우려가 높다는 점을 꼽아 현재 오후 9시까지 제한된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와 같은 손실보상은 없지만 오후 9시까지 영업제한으로 인한 손실을 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며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과 이용금지 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되면서 각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근 후 이용객이 오후 7~9시 사이에 몰리는 '밀집효과'가 발생한다는 현장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