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산하 동아시아·태평양국을 한국계가 장악했다.국무부는 지난주 성 김 전 주한 미국 대사를 동아시아·태평양국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한데 이어 26일에는 정 박 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를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에 임명했다.박 신임 부차관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동아태 부차관보로 국무부에 합류하게 됐다는 것을 발표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적어 임명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