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독점 총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독점 총판권 계약으로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공급 실적이 바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는데 3년간 최소 매출 720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달성을 보장 받았다"며 "이번 계약에는 디지탈옵틱을 제외한 제3자에게는 국내외 판매권을 부여 하지 않는 독점권을 명시 하고 있어 디지탈옵틱은 올해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애보트, 로쉬 등 세계적인 빅파마들을 포함한 국내외 진단키트 업체들이 수송키트 확보를 위해 노블바이오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만큼 추가적인 실적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노블바이오는 수송키트의 생산능력을 기존 월 1억개에서 2억개 수준으로 증설을 진행 중으로 증설이 완료되면 해외진출 확대 및 공급량 확충은 물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새로운 기술의 바이러스 진단사업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