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실적도 가동률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219.1% 증가한 292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공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3공장 생산 일부 물량이 4·분기에 빠르게 인식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4공장 증설 비용 및 지급수수료 등의 증가에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24.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