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코로나19 피해 지원 비용으로 '100조원 투입론'과 '가덕도 신공항 정면 돌파'를 꺼내들었다.
김 위원장은 전날도 "작년 4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100조원을 신속히 마련해 투입하자고 했다. 그런데 별 대책 없이 찔끔찔끔 수용해서 재난지원금이라는 형태로 한때는 전 국민, 한때는 일부에 지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하며 이를 제안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여권이 손실보상제를 선거 표심 모으기에 활용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